(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지난 13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미활동을 장려하는 '공예활동 원데이클래스'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공예활동 원데이클래스' 모습/제공=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날 실시된 공예활동 원데이클래스는 미세먼지 제거와 습기 조절 효과가 있는 스칸디아모스로 제작하는 모스시계 만들기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원목을 갈고 왁스를 발라 스칸디아모스 원목시계를 만들었다.

원데이클래스 참가자는 "직접 만들어서 더 예쁜 것 같아요. 빨리 집에 장식하고 싶어요. 다음달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배기한 지사장은 "성인 발달장애인분들이 공예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여가문화를 즐기고, 직접 만들어내는 경험을 통해 자립심을 고취시키길 바란다"며 "장애인분들과 임직원이 소통하며 함께했던 자리를 통해 서로에게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사회적 공익기업으로써,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발달 느린 유아 조기중재지원, 장애아동 발달지원, 여성장애인 부모코칭지원, 부산지역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인복지 증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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