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 통해 선정된 150가족에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지난 10년간 총 23회 1103가족 참여...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여행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가정 등 총 50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 권남주 캠코 부사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와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13일 제주 캠퍼트리 호텔 & 리조트에서 제주도 가족여행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과 9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가족애를 북돋아주고, 삶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시행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지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23회차, 1103가족의 여행을 지원했다.

캠코는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참가 신청가족 중 경제 여건과 소득 수준 등을 심사해 총 150가족을 선정하고, 5월, 9월, 11월 등 총 3차에 걸쳐 50가족씩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캠코는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13일 제주 캠퍼트리 호텔 & 리조트에서 '희망 Replay 가족여행 환영식'을 갖고, 가족여행 참가자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참가한 가족모두에게 캠코와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직접 수확해 제작한 한라봉청을 선물로 증정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두 아들과 함께 이번 가족여행에 참가한 A씨(여·46)는 "나 혼자만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했는 데 가족여행에 참가해보니 모두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아픈 아들을 돌보면서 힘이 들 때, 이번 여행을 생각하면 다시 웃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올해 마지막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평소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해 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캠코는 희망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첫날인 13일 제주 캠퍼트리 호텔 & 리조트에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기념식'을 가진 후 제주도 여행에 참가한 가족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자산관리공사

한편 캠코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아동 오케스트라단, 새터민·시각장애인 밴드, 어르신 댄스 등 20개 문화예술팀과 희망울림FC 어린이축구단 등 총 750여명에게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KBS홀에서 문화예술팀 참가자들의 공연무대인 '캠코 희망울림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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