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통해 그간의 노고 격려 및 재충전 기회 마련

▲ 기억지키미 힐링프로그램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승희)는 14일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대상자 및 활동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기억지키미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기본교육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기억지키미'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억지키미 활동가는 75세 이상 고령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월 10회 1대1 맞춤형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체조, 인지워크북 활동 등을 제공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예방 활동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육화분 만들기, 실버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힐링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펼친 치매예방활동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겨울철 건강관리와 야외활동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분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억지키미 활동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여 홀몸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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