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로 전경

(고성=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할 수 있는 군청주변 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코스는 군청 옆 소공원에서 군청둘레 옛 성곽 터를 경유하여 고성군산불종합센터까지 약 550m 구간이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산책로 노선 확보를 위해 잡목제거 및 노면정비, 입·출구 나무 계단 및 야자매트 설치 등을 추진해 11월 8일 산책로 노선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11일부터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군청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군청주변 산책로는 일단 노선만을 정비해 놓은 상태라 내년 예산에 산책로 주변 편의시설 설치예산을 확보해 정자 및 벤치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산책로 조성은 이경일 군수가 직원들이 각종 민원 및 정책·현안사업들의 증가로 인해 피로가 날로 누적됨에 따라 잠시나마 업무시간 외 야외에서 휴식을 가지며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제공의 필요성을 주문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각종 업무와 현안해결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직원들에게 틈새 휴식은 꿀 맛 같은 달콤함을 안겨주어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걷기는 누구나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에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굳어진 몸과 마음을 풀어 준다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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