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이 아버지없이 자라온 유년시절을 고백하며 아이에 대한 걱정을 덜 것을 당부했다.

13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박영선-박연수-김경란-호란이 등장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박은혜는 아빠의 부재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걱정했다. 9살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인 박은혜는 아이가 승부욕이 강해 운동을 배우게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모두 아빠들과 캐치볼을 배운 상태에서 왔는데 자신의 아이만 던지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규한은 아버지가 없이 자랐던 유년기를 이야기하며 "아이의 미래는 아이가 선택하는 것을 믿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다. "고 솔직한 심정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이도 물론 중요하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엄마가 행복한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자 이규한은 이에 공감했다.

또한 이규한은 "철없는 어릴 때는 엄마가 부자 아저씨랑 결혼했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