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양수산부 주최 '2019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해양수산부 주최 '2019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모습/제공=BPA

부산항만공사는 13일 오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해양수산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업무에 활용하고, 관련 업계에 지원한 사례를 인정받아 우수상(한국수자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 빅데이터 활용(또는 활용·예측 가능) 사례, 기 빅데이터 분석 사례, 국민의 실생활에 성과를 낸 사례 등을 발굴함으로써, 해양수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공모(9월 11~27일), 서면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10월 2~8일), 발표 심사(10월 24일)의 일정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7년 1차 구축 사업 시 특허 1건 획득, 2018년 2차 구축 사업 시 특허 2건 출원했으며, 빅데이터 시스템 내 60여 개 시나리오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부 업무뿐 아니라, 터미널 생산성·혼잡도 분석 및 예측을 통한 터미널 운영사의 업무 효율화 지원, 대국민 서비스의 발굴·개선 등 대외 업무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빅데이터 시스템은 https://bigdata.bpa-net.com에서 활용 가능하며, 대국민서비스는 로그인 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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