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입 사무직 7급 191대1 최고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공개채용 경쟁률이 평균 30대 1로 마감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기관채용 인원 모집을 마감했다.

시는 공공기관채용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5개 기관 54명 모집 공고를 냈으며 162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은 기간제 근로자 등 계약직 31명이 포함된 수치로 일반정규직의 경우는 23명 모집에 1509명이 지원해 6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별 응시자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계약직 24명을 포함한 40명 모집에 1264명이 지원,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입 사무직 7급(행정)의 경우 4명 모집에 764명이 지원해 19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고양시지식정보산업진흥원 80대1(1명모집), 고양문화재단 62.7대1(3명 모집ㆍ188명 지원) △고양시정연구원 28.5대1(2명 모집ㆍ57명 지원),고양시청소년재단 4.8대1(8명 모집 ․ 39명 지원, 일반직 19대1, 계약직 2.5대1)로 집계됐다.

시 산하 5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2차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나 필기시험 전형 세부사항은 오는 21일 시 공공기관채용 통합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통합 채용시험의 경우 필기시험 및 서류심사는 시가 통합으로 진행하고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 전 과정에 학력과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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