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부터 한달간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반려동물 등록기간을 운영하면서 총 778회 점검을 실시한 결과 482건을 지도·단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유관단체를 포함, 207개(1,787명) 민․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각 기초 지자체 별로 동물등록, 반려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지역별 지도·단속건수는 경기(365건), 서울(50건), 부산(19건), 전북(13건), 강원(9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인식표 미착용(240건), 동물미등록(150건), 목줄미착용(7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물등록 집중 지도·단속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에 이은 것이며, 자진신고기간 동안 지난 한해 신규 등록(147천마리)의 2배를 넘는 335천마리가 신규 등록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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