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교육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는 12일 9시 30분, 한천초 양덕관에서 '제3회 한천 어울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2012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이래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한천초 오케스트라는 정기적인 나눔과 배려의 연주 봉사활동과 충북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행사에 참여하며 음악으로 감동을 전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덕산읍 3개교가 참여하는 지역 음악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천초 정기연주회를 축하하기 위해 옥동초 누리솔 합창단과 진천상신초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위해 참여하여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한천초 유지혜 교사의 지휘 아래 39명의 단원들이 '고장난 시계' 외에 동요 메들리, 현악 2중주 등 알차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연주회를 이끌어 나갔으며, 앵콜곡으로 트로트 '무조건'을 연주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한천초등학교 서강석 교장은 "우리학교는 2017년 교육부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선정되어 3년간 학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예술교육을 토대로 음악․미술․체육이 융합된 다채로운 예술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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