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지난 11일 (사)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이사장 이기환, 이하 재난정책포럼)은 오후 2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식을 가지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 11일 열린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 개원식에서 김의식 공동대표(전 대구시의회 부의장)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성원 기자)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 1부 행사와 이어진 2부에서는 재난안전정책에 따른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재난정책포럼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책연구와 제도개선 및 안전교육으로 사회 안전문화 의식 정착과 생명존중 가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는 재난과 화재, 테러, 범죄 등의 각종 재난과 관련된 주제를 목적으로 교수, 학자, 전·현직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 11일 열린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 개원식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성원 기자)

기념사에 나선 김의식 공동대표(전 대구시의회 부의장)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많은 국민이 재난 불감증에 걸린 것처럼 지난 끔찍한 재난에 대해선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이 안전할 때까지 온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지난 5년여의 긴 기간 준비과정을 거쳐 개원하는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 행복한 삶은 안전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11일 열린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 개원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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