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지난 11일 (사)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이사장 이기환, 이하 재난정책포럼)은 오후 2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식을 가지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 1부 행사와 이어진 2부에서는 재난안전정책에 따른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재난정책포럼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책연구와 제도개선 및 안전교육으로 사회 안전문화 의식 정착과 생명존중 가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는 재난과 화재, 테러, 범죄 등의 각종 재난과 관련된 주제를 목적으로 교수, 학자, 전·현직 공무원, 시민단체,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사에 나선 김의식 공동대표(전 대구시의회 부의장)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많은 국민이 재난 불감증에 걸린 것처럼 지난 끔찍한 재난에 대해선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이 안전할 때까지 온몸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지난 5년여의 긴 기간 준비과정을 거쳐 개원하는 한국재난안전정책포럼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 행복한 삶은 안전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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