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수능당일 인력 589명 투입, 교통 소통ㆍ안전 확보

▲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인천시내 49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ㆍ지역경찰 367명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222명 등 589명을 배치하고, 경찰 순찰차, 오토바이 등 126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지하철역과 교차로 55개소에서 경찰오토바이 16대와 순찰차 63대 등 79대의 경찰차량을 동원해 시험장을 잘못 찾았거나, 입실시간에 늦는 등 긴급하게 수송할 필요가 있는 수험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시간(13시10분∼35분)에는 경찰사이렌 사용을 자제하고, 상인차량 등 소음유발차량을 시험장으로부터 원거리 우회시킬 방침이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험표 또는 신분증을 분실하거나 소지하지 않았을 때'각 시험장 내 수능관리 본부'에서 조치가 가능하므로 당황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전화 : 인천광역시 교육청 수능관리본부(032-550-1753∼5)

그러면서 "시험장 입실시각(08시10분)에 늦을 것 같으면 주저 없이 112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 "시민들은 수험생 탑승차량을 보면 양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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