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역 16개교 학생에게 신재생에너지 교육 성료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지난11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에서 일자리창출사업 및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교육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22일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한국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군산교육지원청, 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및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교육」을 위한 협약체결 이후 상·하반기 2차에 걸쳐 진행된 사업으로 그동안 일자리창출 및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피드백 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성과발표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강사들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성과와 기대를 공유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만족도조사 결과를 피드백 하였다.

사업성과로는 결혼, 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었으나, 다시 직장을 다니기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20명을 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관련분야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였다.

또한, 향후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소비자연합에 소속되어 연간 40회 이상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군산지역 16개 학교(55학급 1,516명) 학생에게 전문교육 교재를 활용한 교육과 태양광키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설문결과 90% 이상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군산발전본부는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을 시행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 사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편, 황해석 군산발전본부장은"아직까지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재취업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에너지전문가로서 이번 경험을 잘 살려 지속적으로 활동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