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식재산 재능 나눔 성과보고회’, 산학연계 재능기부 공로

▲ 임경호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사진=영남대학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임경호 교수(59)가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지난 6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9 지식재산 재능 나눔 성과보고회'에서 산학연계를 통한 재능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임 교수가 최근 4년간(2016~2019년) 산학연계 재능나눔 수업을 신규로 개설해 매년 학생들과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며,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한 재능 나눔 사업에 참여해 약 120명의 학생과 총 26건의 재능기부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임 교수는 단순 디자인 개발에서 벗어나 기업의 정확한 니즈(needs) 발굴과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에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기부받은 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강의하여 리사이클 형태의 재능기부사업을 기획하고 공유하면서 성과창출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 임 교수는 지난 9월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미술협회 '2019 대구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으로 디자인의 표현영역을 확장시켜 대구 미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구미술인상(정예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식재산 재능 나눔 성과보고회'는 사업의 운영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시범 사업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발명진흥회와 전국 17개 지역지식재산센터가 주최하고 특허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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