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지중등 설치 등 정주여건 개선 기대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망정우로지 명소화 사업’을 이달 착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 (사진=영천시) 우로지 생태공원 산책 모습

시는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의 실시설계를 비롯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초 입찰공고를 했으며 7일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적격심사 등 잔여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부터 공사를 시행한다.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은 총 사업비 53억으로 음악분수, 경관조명 설치 등 전기공사를 비롯해,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수변무대 및 산책로 설치, 공중화장실 확충 등 토목·조경공사를 통해 기존 공원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게 되며, 다음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사진=영천시) 우로지 생태공원 전경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우로지 수중에 길이 102m, 폭 12m의 음악분수 설치가 계획돼 있어 설치가 완료되면 음악에 맞춰 최대 높이 80m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분수 쇼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망정 우로지가 볼거리가 있는 도심속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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