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조여정 인스타그램)

배우 조여정이 KBS2 '99억의 여자'로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11일 오후 조여정은 개인 SNS에 "네네...제가 99억의 여자에요"라는 글과 몇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깜짝 발언으로 시선집중을 시킨 모습에 네티즌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사진을 보고 안심한 눈치였다.

첫번째 사진을 확인해보면 '이 기회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와 '99억의 여자', 'KBS수목드라마'의 글귀를 보아 드라마 포스터 임을 알 수 있다.

눈물이 고인채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강렬하면서도 처절해서 뇌리에 깊이 박힌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일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움켜진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앞서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에서 예상치 못한 연기력을 뽐내 연기자로서의 진가를 새롭게 입증한 바 있다.

무르익은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조여정이 이번 드라마에선 어떤 새로운 변신으로 존재감을 나타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KBS2에서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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