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내충인동·봉방동 6가구 1200장 연탄 전달

▲ 풍물시장상인회, 성내충인동·봉방동 6가구 1200장 연탄 전달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풍물시장에서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이웃사랑 실천이 펼쳐지고 있다.

충주시 풍물시장상인회 여성분과(회장 김명자) 회원들은 11일 동절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전개했다.

풍물시장상인회 여성분과 15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성내충인동, 봉방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6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씩 모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명자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연탄이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웃을 돕기 함께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옥원 성내충인동장은 "다가오는 추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주신 상인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손길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풍물시장상인회는 매 분기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3회에 걸쳐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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