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응급처치와 인명구조로 희생정신 귀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강서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강서소방서 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권경록(20대)씨, 감상범(50대)씨, 김성룡(40대)씨 시민 3명에게 '의인상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9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소방서 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권경록(20대)씨, 감상범(50대)씨, 김성룡(40대)씨 시민 3명에게 '의인상'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제공=강서소방서

권경록씨는 지난 9월 7일 강서구 범방동 부산 렛츠런파크 내 발생한 경련환자에 대해 119구급대 도착 전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고,

김상범씨와 김성룡씨는 지난달 13일 강서구 강동교 아래서 자신의 보트를 타고 지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보트를 우회해 로프를 이용해 꺼져가는 생명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서소방서에서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구조에 기여한 시민 의인 3명에게 인명구조활동 유공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그 공을 치하하는 감담회를 가졌다.

▲ 지난 9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소방서 서장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권경록(20대)씨, 감상범(50대)씨, 김성룡(40대)씨 시민 3명에게 '의인상'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오른쪽 유문선 서장)/제공=강서소방서

 강서소방서 유문선서장은 "세 분의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시민들에게 크게 귀감이 된 것에 대해 모든 소방관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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