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1041개 읍면동 지도자 1만명 참석...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0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0일 오전 10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2019 신통일한국 읍면동 지도자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정이 바로 서는 신통일한국시대를 안착하면서 행복한 가정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를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이현규 창원시 부시장, 신까이 유우지 일본 전 중의원,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과 영남권 1041개 읍면동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인간과 함께 인류의 참부모가 되고자 하셨는데 인간조상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하며 "대한민국은 2000년 전 하늘의 섭리완성을 위해 선택한 선민이기에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이 나라가 깨어나 하늘 앞에 효자·효녀·충신이 되어 세계의 중심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를 맞아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행복한 가정과 한·일해저터널 실현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안착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가정연합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영배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시대의 비전은 공생(共生)·공영(共榮)·공의(共義)의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공동체, 한반도 평화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중심하고 화합을 이룰 때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김경수 경도지사를 대신하는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늘 참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한반도 평화통일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가정연합은 국내에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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