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증진 기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 사진설명 = 전라북도 정읍시 청사 전경

(정읍=국제뉴스)김병현 기자 = 전북 정읍시 감곡면은 1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차를 나누는 '사랑의 작두콩 차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9년 감곡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직접 재배한 작두콩 차를 지역 내 49개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 하는 사업으로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5월 지역 내 휴경지 1천㎡에 모종을 식재하고 정성껏 재배해 9월에 작두콩 500kg을 수확했다. 이후 직접 세척과 절단, 건조와 덖음을 거쳐 차(茶)로 만들었다.

이희설 이장협의회장은 "면 직원과 이장단이 직접 재배한 작두콩 차를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감곡면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작두콩 차를 마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특수시책을 개발·추진해 살기 좋은 감곡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작두콩 차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독소 배출, 호흡기 질환, 비염, 천식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