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오는 11월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D-3일’ 앞두고 수능 총력 체체가 본격 가동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두고 전북교육청과 군산시 관내 7개 시험장학교 모두 철저한 준비 체제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군산지역 학생은 모두 2462명으로  모두 관내  7개 시험장(군산여고, 군산고, 군산상고, 군산여상, 영광여고, 제일고, 중앙여고)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수능 운영을 위해 7개 시험장학교에 교육청 파견감독관 및 시험실 감독관을 임명했고 운영요원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시험당일 시험장학교 주변 교통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긴급한 이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에게 즉시 달려가 지원한다.

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의 협조를 얻어 정전예방을 위한 전기시설과 시험 중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등을 재점검 완료 배치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가동하며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국가인사혁신처를 통해 도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며, 시험 당일 일부 학교 또한 등교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아울러 시험장학교 주변 공사장 등에 대한 소음 방지도 협조 요청을 완료하는 등 이번 수능 시험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시험에 대한 성적은 12월 4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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