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시 산림 잔해물 부유물 등이 걸려 상습적인 침수 피해 원인.

(양주=국제뉴스) 황종식기자= 경기 양주시는 장흥면 소재 응달천에 설치되어 있던 대전차 장애물 '용치'를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 용지 철거 전.<사진제공=양주시>

'용치'는 적 전차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하천 둑이나 바닥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용의 이빨처럼 생겼다고 해 이 같은 이름으로 불렸다.

이번에 철거된 '용치'는 응달천 내에 설치돼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장마와 집중호우 시 산림 잔해물이나 부유물 등이 걸려 상습적인 침수 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또한, 범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도시미관 훼손 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돼 오랫동

▲ 용치 철거 후<사진제공=양주시>

안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관할 군부대인 72사단의 지역발전을 위한 전향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총 1억원(도비 50%, 시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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