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브이홀에 ‘Far East Union Vol. 4 서울’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밴드 쏜애플이 지난 11월 9일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범아시아 밴드 투어인 'Far East Union Vol. 4'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한국의 쏜애플, 대만의 FIRE EX, 일본의 MONOEYES가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 주자로 나서 이번에도 역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 록씬의 파워를 여실히 보여줬고,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Far East Union Vol. 4'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부터 열띤 호응과 찬사를 얻어냈다.

▲ [사진='Far East Union Vol. 4 서울' 쏜애플]

특히 쏜애플은 2015년 시작된 'Far East Union Vol. 1'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Far East Union Vol. 4'로 함께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뜻 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쏜애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서도 멤버들은 앞으로도 매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며 'Far East Union'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쏜애플은 이번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2일은 일본 도쿄의 STUDIO COAST에서, 11월 24일에는 국제 야구 경기장에서 주최하는 대만 최대 록 페스티벌인 Fire Ball Festival에 'Far East Union'으로 함께 출연하며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쏜애플은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밴드씬에서 상징적인 공연장이라 할 수 있는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될 단독 콘서트 '은하'를 준비 중에 있다. 쏜애플은 지난 2015년 단독 콘서트 '한낮'을 개최하고 당시 밴드씬에서 이례적으로 2,000석 규모의 YES24 라이브홀(당시 악스 코리아)을 순식간에 매진시키고 이어진 추가 오픈 역시 곧바로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티켓 파워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특히 쏜애플과 팬들에게는 10주년의 순간을 함께 한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만큼, 다양한 무대 연출과 진솔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느 때보다 팬들과 함께 긴밀히 호흡하는 잊지 못할 공연을 만들 전망이다. 쏜애플의 단독 콘서트 '은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쏜애플 공식 SNS 및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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