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쉐어렉스(대표 윤운정)가 지난 9일 블록체인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쉐어렉스는 호치민시 1군 지역에 거래소를 오픈해 11월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동(VND)화 마켓의 거래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쉐어렉스는 그동안 외국인들이 찾는 국내 주요 거점에 디지털 자산 ATM 시스템을 구축해 암호화폐를 실물화폐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게 했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현지에서도 쉐어렉스 플랫폼을 통한 암호화폐 실물경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인마켓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500만 명 이상의 투자자를 가진 세계 3대 규모,  거래량 세계 8위의 주목받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쉐어렉스는 지난 10월 중국 동북 3성으로 알려진 심양, 장춘, 하얼빈을 기점으로 중국 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 한 바 있으며 베트남과 함께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쉐어렉스 윤운정 대표는 “베트남 시장 상황에 맞는 STO 거래소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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