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23). ⓒAFPBBNews

(오스트리아=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황희찬(23)이 선발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에링 홀란드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볼프스베르거에 3-0으로 완승했다. 잘츠부르크는 12승2무(승점38)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이날 홀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4분 만에 홀란드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황희찬도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3분 팟슨 디카와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2분과 44분 홀란드가 잇따라 골을 터트리면서 3-0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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