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역사 전시관 준공식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8일 대강면 용부원1리에서 한지역사전시관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성회 단양부군수의 축사와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내·외빈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한지역사전시관은 137.4㎡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2016년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한지생산에 필요한 닥나무도 1180주 식재하였으며 마을에서는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역사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행복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용부원1리는 전통한지 생산에 매진한 故 황현식 장인이 설립한 단구제지가 위치한 곳으로 오직 수작업만으로 생산한 한지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고서나 족자 집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일본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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