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 '제주 소녀'답게 제주도 완벽 가이드로 거듭났다.

9일 방송된 KBS '배틀트립'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제주도 출신으로서 가을 산행 특집 제주도의 보물인 한라산 가이드에 나섰다.

걸어 다니는 제주도 백과사전 제주 소녀 다영은 NRG의 천명훈, 노유민에게 '다알지 투어'를 완벽하게 소개하며 200%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날 다영은 제주 현지인답게 액티비티부터 현지 맛집까지 식상함은 빼고 신선함은 더한 매력 가득 여행 코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다영은 꼼꼼한 사전 조사와 함께 천명훈, 노유민의 여행 취향을 미리 파악하며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여행 첫날 가족 단골집이자 현지인이 인정한 몸국과 돔베고기 맛집부터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투어, 각종 해산물과 특별 주문한 칵테일까지 제주 여행의 최신 트렌드를 고루 섭렵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실패한 한라산 등반을 만회하기 위해 아름다운 황우치 해변과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브런치 카페에서 천명훈과 노유민의 '인생샷'을 완성 시키며 각종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한라산의 모습을 본뜬 캔들 공방, 와인과 함께한 흑돼지 토르티야 맛집은 두 사람을 만족 시키기에 충분했다.

이같은 오감만족 제주 여행에 천명훈과 노유민은 매 순간 야광봉에 불을 켜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뿐만 아니라 다영은 김준현을 감동시킨 화려한 입담과 폭풍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남다른 예능감까지 자랑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방송 후 다영은 우주소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설계한 여행이었는데 선배님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다녀왔다"면서 "우정(공식 팬클럽)분들도 제가 설계한 대로 제주도 여행 다녀보는 것도 재밌으실 것 같다"며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매력 가득한 여행 가이드로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영은 우주소녀의 멤버로 '백년손님', '도시어부', '워터걸스' 등 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너지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영이 속한 우주소녀 역시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As You Wish'(애즈 유 위시) 발표를 앞두고 다채로운 컴백 콘텐츠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19일 새 앨범 'As You Wish'와 수록 타이틀곡 '이루리 (As You Wish)'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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