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해비타트와 대전형 개발원조사업 개발 확대 상호협력 -

▲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 유엔해비타트 본부에서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만나‘대전시-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7일 10박 12일간 일정(11.7~11.18)으로‘2019 세계지방연합(UCLG) 총회’참석과 차기대회 유치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방문길에 올랐다.

허태정 시장은 더반 방문에 앞서 첫 공식일정으로 8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 유엔해비타트 본부에서 메이무나 모우드 셔리프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을 만나‘대전시-유엔해비타트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MOU)체결로 대전시는 대전형 개발원조(ODA)-셉티드(CPTED) 사업 개발 확대를 위해 ▲ 대전청년코디네이터 선발·파견 등을, 유엔해비타트는 ▲ 개발원조(ODA)사업 경험 및 전문지식 공유 ▲코디네이터 현지 모델개발 역량 강화 ▲ 현지 주민 수요 조사지원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1단계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수혜도시로 선정된 우리시와의 우호도시인 인도네시아 탕그랑셀라탄에 대전청년 코디네이터 2명을 파견해‘환경디자인을 통한 도시범죄예방(CPTED)’모델연구를 수행하게 한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대전형 개발원조-셉티드 모델’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코이카 개발원조(ODA)공모사업 모집신청을 거쳐 동 모델을 저개발국 자매우호도시 중심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첫 대전형 개발원조 사업이 유엔해비타트가 구현하는‘모두를 위한 도시*’실현과 저개발국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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