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 간호직 공무원 배치...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

▲ 간호직공무원 교육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윤용권)는 각 읍면 지역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지역주민에게 촘촘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해 최근 관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8명의 해당 직원을 인사 발령했으며, 이들을 통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건강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령노인, 중증 장애인, 재가 암환자 관리 등 수혜자 중심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약 4,300여명으로 시내동지역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에서 의료기관 취약지역인 읍면은 신규 간호직 공무원들이 이를 담당한다.

한편, 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이들의 원활한 업무 적응을 돕고 혼란방지를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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