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YTN)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총력전을 예고했다. 쿠바전을 앞두고 청사진을 밝힌 것이다.

김 감독은 부진과 부상을 극복한 타자 박민우와 허경민을 선발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C조 3차전에 나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경기에서 깔끔하게 이기고 일본으로 넘어가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김 감독은 "오늘 팬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고우석과 하재훈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경기에서 호주가 캐나다를 꺾으면서 한국의 도쿄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은 쿠바전에서 패해도 슈퍼라운드에 오를 수 있지만,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이기겠다"고 말하며 투지를 보였다.

한편 한국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그룹 예선 라운드 마지막 경기 쿠바전을 치른다. 앞서 호주와 캐나다를 차례로 격파해 2승으로 조1위에 올랐다. 쿠바는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호주와 캐나다가 각각 1승2패로 예선을 마쳐 일찌감치 11일 일본에서 시작되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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