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8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뇌혈관질환을 중점으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선 미세혈관이 막히게 되면 뇌에 구멍이 뚫리게 되는 '열공성 뇌경색'을 설명했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 깊은 곳에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막히면 뇌세포가 괴사를 하게 되고 혈관이 얇아 손상된 부위는 0.2~0.4mm의 지름으로 작은 구멍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뇌혈관과 신경세포 사이 영양소와 산소통과를 어렵게 만들어 무기력증, 순발력 저하, 균형감각 저하의 상태가 나타난다.

'열공성 뇌경색'은 전조증상이 없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평소 심한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이 3개월 동안 약을 먹어도 지속되는사람 혹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고혈압,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50세 이상의 분들은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작년 10월부터 의사 진단하에 의료보험이 가능해져 30만원대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뇌 미세혈관을 지키는 특급 비법도 소개가 되었다. 추운 날씨 손,발 저림이 심할 경우 혈액이 미세혈관까지 전달되는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손끝 발끝 체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번째 손끝운동은 손끝 한손은 피고 한손은 주먹질을해서 비누칠을 하듯 꼼꼼히 문질러주어 준비운동을 한다. 이어 팔을 뻗어 팔꿈치가 꺽이지 않도록 한 뒤 주먹을 쥔 상태로 손목을 이용해 이름 써주기 각 10회를 한다.

두번째 발끝 운동은 의자에 앉은상태로 다리를 뻗고 살짝 들어올려 발목을 이용해 마찬가지로 이름을 쓴다. 이때는 종아리가 움직이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며 10회 2세트를 한다.

이 운동은 전신 유산소운동과 병행하기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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