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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필리핀 최신예 전투함 2번째 진수식8일 울산 조선소에 필리핀 국방부 장관·합참의장·참모총장 등 고위 관계자 대거 참석
신석민 기자  |  ulju2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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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1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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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 진수식에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의 부인인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가 함정을 명명(命名)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왼쪽으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델핀 로렌자나 장관,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현대중공업이 8일 울산 본사에서 배수량 2600톤급 필리핀의 최신예 호위함 2번함을 진수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필리핀 국방부 장관, 노엘 클레멘트(Noel Clement) 필리핀 합참의장, 로버트 엠페드라드(Robert Empedrad) 필리핀 해군참모총장, 알바노 웡(Albano Wong) 주한 필리핀 대사, 우리나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함정은 19세기 필리핀 육군 대장으로 미국과의 독립 전쟁을 이끈 국민적 영웅인 안토니오 루나(Antonio Luna)의 업적을 기려 ‘안토니오 루나함’으로 명명됐다.

안토니오 루나함은 길이 107m, 폭 14m 규모 다목적 전투함이다. 최대 속력 25노트(약 46㎞/h)이며 4500해리(8천300㎞) 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2척의 동형 호위함을 수주했다. 앞서 올해 5월 1번함인 ‘호세 리젤(Jose Rizal)함’을 진수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해상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작업 등을 거쳐 내년에 호세 리잘함을 필리핀 국방부에 인도하고, 안토니오 루나함은 2021년에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수식 행사에 이어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참관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후속 사업인 필리핀 초계함 신조 사업에 대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 2호함 모습. 

신석민 기자 | 2019-11-08 14: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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