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또 하루', '영원한 생명'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뮤지컬 <레베카>(제작:(주)EMK뮤지컬컴퍼니)가 11월 8일 신성록과 박지연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장은아의 "영원한 생명" 음원을 각각 공개한다.

오늘 공개되는 뮤지컬 <레베카>의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배우들의 연습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연장 못지 않은 열기와 감정선이 돋보인다. "하루 또 하루"는 막심과 나(I)가 다툰 후 불안한 심리가 표현된 곡으로, 아내 레베카의 죽음 이후 불행한 과거를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하고 싶은 열망이 드러나는 뮤지컬 <레베카>의 킬링 넘버 중 하나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진 '막심 드 윈터' 역의 신성록과, '나(I)' 역의 박지연은 미성의 목소리와 밀도 높은 호소력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 [사진=뮤지컬 '레베카' 녹음 현장 / 신성록, 장은아, 천정훈 음악조감독, 박지연]

뮤지컬 <레베카>의 또 다른 킬링 넘버 "영원한 생명"은 레베카를 통해 본인의 존재 가치를 확인했던 '댄버스 부인'이 레베카가 떠난 후에도 그를 떠올리게 하는 수 많은 난초들이 진열된 아침의 방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레베카에게 갖는 댄버스 부인의 집착과 광기가 드러나는 넘버로 제목처럼 레베카가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살아있다고 느끼는 댄버스 부인의 감정이 잘 나타나는 넘버다. 지난 2016년 삼연에 이어 올해도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아 돌아온 장은아가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장은아의 "영원한 생명" 뮤직비디오는 11월 13일 공개 예정이다.

한편 11월 7일, 뮤지컬 <레베카>의 개막을 앞두고 EM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시츠프로브(Sitz Probe)를 생중계 했다. 시츠프로브란 뮤지컬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로 김문정 음악감독의 지휘로 진행되었다. 카이,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혁주, 이창민 등의 배우가 참여한 이번 시츠프로브에서는 배우들의 열연을 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라이브 방송 내내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아이디 dani_p****는 "매마른 근무시간에 단비같은 시츠", 아이디seo**** 는 "이번 시즌 예매하고 엄청 기대중 이예요", 아이디 juyeon***는 "뮤지컬 레베카는 진짜 멋진 작품이예요" 등의 댓글로 뮤지컬 <레베카>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드러냈다.

11월 8일 공개되는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 "하루 또 하루" 뮤직비디오는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하루 또 하루"와 "영원한 생명"의 음원은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2014, 2016, 2017년의 네 번째 공연까지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한 초특급 흥행 대작이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킬링 넘버들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형 뮤지컬 중 단연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손꼽히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 최민철, 이창민 등 더욱 강력해진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다시 한번 '레베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예매처 1위를 석권하며, 흥행 대작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던 뮤지컬 <레베카>의 티켓가격은 화/수/목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금/토/일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이다. 공연은 2019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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