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중학교 대상 프로그램 7회 진행, 올해 20회 진행 예정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 입학처는 11월을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의 달로 지정하고, 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공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자유학기제 직업 체험 프로그램 (치과보철물제작) 모습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4일 금사중을 시작으로, 5일 구서여중(1차), 7일 거제여중(1차)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에는 연천중, 14일 금양중, 15일 거제여중(2차), 19일 내성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월까지 남산중(1, 2차)을 시작으로 유락여중, 부산중앙중, 금명중, 태종대중, 기장청소년수련관, 연일중, 금정구진로박람회, 연천중(1차), 부곡여중, 웅상여중 등 중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구서여중(2차) 대상으로도 진행해 올해 총 20회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기업이 제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기업의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아 이를 대학이 대신하고 있다"며 "대학이 중학교 교육까지 기여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모두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동량들이므로 이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부산가톨릭대는 18개 모든 학과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한 학교에서 최다 10개 학과 체험까지 동시에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진로 특강, 전공 체험, 직업 체험, 협동 학습 체험 등 4개의 유형으로 운영해 전국적으로도 프로그램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자유학기제 직업 체험 프로그램(직업 특강)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양질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바람직하게 운영하는 노력이 높게 인정받아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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