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충청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아침 기온은 -4~9도(오늘 1~13도, 평년 1~10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13~19도)가 되겠다"며 "내일(9일) 아침 기온은 -1~8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4~20도(평년 12~18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일(9일)까지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경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특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전해상,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오늘 아침(09시)까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해상도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리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오늘(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파주의보 기준은 아침최저기온(03:01~09:00)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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