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크리스틴 스튜어트 공식 홈페이지)

할리우드 영화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애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7일, 미국 시리우스 XM의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샌더스 감독과의 파파라치 사진이 보도된 것은 2012년으로, 약 7년 만의 해명인 셈.

스튜어트는 "샌더스 감독과 잠자리를 갖지 않았다"라며 불륜설을 강하게 부정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애사가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의혹이 터졌을 당시,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 중이던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교제중이었다.

샌더스 감독이 유부남인 것도 문제였지만, 스튜어트 본인도 연인이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되었다.

해당 의혹을 계기로 스튜어트는 패틴슨과 결별하였고, 잠시 재결합하기도 했지만 결국 연인 사이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이후 스튜어트는 2015년 3월, 동성 연인을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이듬해인 2016년에도 새로운 동성 연인인 알리시아 카질을 만났다.

때문에 양성애자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결국 스튜어트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게 된다.

그러나 2017년 8월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남자와 데이트할 의향도 있음을 밝혔다.

이처럼 다사다난한 연애사로 호사가들의 주목을 받아온 스튜어트가 무려 7년 만에 불륜설을 해명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스튜어트의 연애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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