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 위례신도시, 나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 공원 현장 답사

▲ (사진제공=LH) 서울 서초지구 어울림공원에서 'LH 공원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공원 설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대규모 사업지구 개발에 따라 조성된 도시공원 소개 및 창의적인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원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되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 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공원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서경대,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 및 학생과 함께 LH가 개발한 서울서초지구, 위례신도시 및 나주혁신도시 내 조성된 주요 공원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3회에 걸쳐 100여명이 참여한다.

투어는 지구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서초 어울림공원, 위례신도시 창곡역사공원, 나주혁신도시 배메호수공원에서 공원 설계자가 직접 공원의 테마, 컨셉 및 공간설계 의도 등을 설명한 이후, 시공의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토론 및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지구별 공원의 현장설명은 주세훈 그룹한 소장(서울서초지구), 안세현 ㈜가원조경 대표(위례신도시), 김재환 ㈜CA조경 소장(나주혁신도시)이 맡게 되며, 조경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LH는 이번 투어를 체계적인 공원테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상에 포함해 도시공원 설계, 조성 등에 관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과 함께 도시공원의 역할 및 지향점에 대해 되새겨 보고, 향후 신도시 개발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공원에 반영할 개선사항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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