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분진폭발 원인 등 발표···발전소 안전경영 현재와 미래주제 강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남부발전(주) (이하 '남부발전')은 7일 부산에서 발전5사(남부, 남동, 동서, 서부, 중부) 및 협력기업, 민간발전사 대상 재난사고 재발방지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 7일 발전 5사 및 협력기업, 민간 발전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발전소 분진폭발 재발방지 워크숍'에서 부경대학교 최재욱 교수 분진폭발 원인 및 근거 강의를 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주관한 이날 재난사고 재발방지 워크숍은 지난 6월 남부발전 삼척본부에서 발생한 분진폭발 재난사고에 대한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설비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써, 발전5사 및 민간발전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와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기관 간 교류·협력·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위크숍에서는 사고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부경대 최재욱 교수의 분진폭발 원인 및 방지대책, 삼척본부의 설비개선 사례발표, 부경대 장성록 교수의 발전소 안전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남부발전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발전소운영을 위한 재난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발전5사 및 민간기업간 상호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유사사고 재발방지, 설비개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재난안전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7일 발전 5사 및 협력기업, 민간 발전사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발전소 분진폭발 재발방지 워크숍'에서 한국남부발전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은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방재센터 및 대국민 안전체험관 구축, 재난취약구역 지능형 화재감시시스템 도입 등 선진 재난안전체계구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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