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누리장터 주차장서...생활이 어려운 우리주변 이웃 1,200여 세대 김장 담가줘

▲ 시새마을 김장담그기 행사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는 7일 충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진기화),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현숙), 직·공장새마을운동충주시협의회(회장 김원중) 등 회원 200여 명과 후원업체 관계자 10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김장을 담갔다.

이번 사랑의 김장은 지난 1일 회원 60여 명이 수안보면 수회리 배추밭에서 13톤(6,000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절임 및 3.6톤의 양념을 준비 7일 양념 소를 넣고 포장해 우리주변의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 1,200여 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

한편 이번 원할한 김장담그기를 위해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 선도시장 사업단에서 장소제공과, 천막 및 테이블 설치에 도움을 줬다.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주시 청년경제포럼,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자)국원주류,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칠금신용협동조합, ㈜국원이엔지(홍명식)의 후원·봉사를 해 줬다.

또한 충주시새마을회와 한국교통대학교 상생협력단(단장 정주용)은 지난달 30일 협약식을 갖고 상생협력단의 후원과 함께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체험 기회 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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