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제 성적표·대통령의 안이한 안보인식 큰 문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후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깓 절반을 지나게 되는데 국민들께서 정권 출범 깨 지녔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딱 절반을 지나고 있는데 외교안보, 경제, 일자리, 교육, 부동산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 지녔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어 "비정규직 비중은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또 수출 감소율도 최대이고 입만 열면 평등과 정의를 외치는 정권이지만, 소득불평등 역시 최악에 이르렀고 그 결과 문재인 정권은 지난 2년 반 동안 최악의 경제 성적표를 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안보는 뒤로 미루고 북한 감싸기에만 급급한 이 정권의 행태에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며 튼튼한 외교안보를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동식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ICBM 기술 고도화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확인했고 합참 국감에서도 국방정보본부장이 이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청와대 안보실장이 평가절하했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보현안에 대해 현실에 원하는 것만 보려는 문제인 대통령의 안이한 안보인식이 큰 문제이고 대통령의 인식을 바로잡을 생각만 하지 않고 따라가는 행태는 국민배신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과 2020년 대선에서 문재인 심판하고 대한미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대통합"이라며 다시 한 번 자유 우파 대통합을 힘줘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자유민주세력이 국민 중심의 낮은 자세로 마음을 모아서 승리를 위한 통합을 이루어내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