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NYSE). ⓒSPENCER PLATT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다.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미를 조건으로 미국에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10.17포인트(0.04%) 낮아진 2만7482.4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62포인트(0.09%) 떨어진 3072.00을 가리키고 있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0.45포인트(0.24%) 하락한 8414.23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체결 장소와 시기 등 세부사항을 놓고 연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시 주석의 방미와 미국산 농산물 구입, 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장 등을 대가로 지난해부터 미국이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철폐하거나 하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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