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덕여왕’,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전국으로 유명세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암곡동 동대봉산(무장산) 억새군락지에는 1일 평균 평일은 2,000명, 주말엔 5,000명이 넘는 등산객들이 무장산 억새군락지를 다녀가고 있다.

▲ (사진=경주시) 무장산 억새군락지

무장산 억새군락지는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으며, 규모는 148만㎡(44만평)정도이다.

보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등산객을 맞이하기 위해 암곡동 일원 6개소에 메리골드·백일홍·국화 등 1만3,000여본의 꽃길을 조성하고 시 교통행정과와 연계해 교통지도를 하고 있으며,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사지 공용화장실도 깨끗하게 정돈돼 있다.

▲ (사진=경주시) 무장산 억새군락지

또한, 지역민들은 특산물인 암곡동 미나리를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윤호 보덕동장은 “무장산 억새군락지를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아름다운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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