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메디움천안요양병원은 '2019 메디움천안 국화분재 & 조롱박 공예'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천안암요양병원인 메디움천안요양병원의 취미교실인 원예교실과 공예수업을 통해 암환자분들이 예쁘게 가꾸신 국화분재와 공예품을 모아 모든 분들과 함께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은 공예수업시간이면 어릴 때 만들던 신문지공예, 연 만들기, 점토공예같은 기억들을 많이 추억한다"며 "어린시절 조물락조물락 만들던 것들을 다시 꺼내어 박공예에 추억을 담아 그려본다. 그런 추억들이 그려진 박공예는 그 자체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 메디움천안 국화분재 & 조롱박 공예 전시'는 그동안 천안암요양병원에서 받으셨던 공예수업, 원예수업의 결과물로 볼 수 있다.

 

태조산 자락에 위치한 천안암요양병원 메디움천안요양병원은 자연, 녹지환경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따라서 원예실도 분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이 많다.

▲ 우측부터 천안요양병원 박용우 이사장, 이계훈 전 공군참모총장, 이경희 여사, 라디안큐바이오 구광철 회장.
▲ 윤세권 전 조선대 군사학교수(오른쪽)과 이계훈 전 공군참모총장.

메디움천안요양병원 관계자는 "이번 분재의 컨셉인 '국화'를 결정하기까지 원예실에 여러가지 꽃을 놓고 어떤 것으로 컨셉을 잡을까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고심끝에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국화분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이면 청주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인 메디움천안요양병원에는 가족을 만나러 오시는 손님이 많다"며 "이번 주말 메디움천안요양병원 전시회도 구경하고 태조산 산책도 하면서 가족, 친구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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