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0일까지 창원 3.15 아트센터서

▲ (사진제공=경남도) 2018년 경남건축문화제 모습.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열린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주제는 개발이 우선되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우리들이 ‘공감’을 통해 다가올 새 ‘시대’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로 정해졌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하면 가능하다.

올해는 무엇보다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 등 디지털을 접목한 기획전, 건축사·교수 작품 등 초대전, 경남건축대전 등에서 당선된 작품 공모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창원대학교 주제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2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는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뿐만 아니라 건축 가상현실(VR)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 프리츠커 건축상(건축계의 노벨상) 주요 작품이 전시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민현식 경남총괄건축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전시기간 동안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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