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인스타그램)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미국)이가 입은 '태극기 명품 옷'이 화제다.

메이웨더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이한 형태의 셔츠와 가방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렸다.

세계 각국의 국기를 조합한 디자인의 셔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얼굴 바로 밑에 위치한 태극기의 모습이다.

사진 좌측 하단의 가방에도 태극기가 달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의상과 가방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으로, 여러 직물을 이어붙이는 방식인 '패치워크'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화로 990만 원이며, 메이웨더의 홍보에 힘입은 탓인지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셔츠 제작에 사용된 한국, 멕시코, 영국,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국기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것이 결코 아니라는 후문.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자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40·미국) 휘하에서 일하는 팀원들의 국적을 셔츠 디자인에 녹여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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