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사업추진 업무협약

▲ (사진제공=LH)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 업무협약’(왼쪽부터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변창흠 LH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4일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전남도청에서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인 전라남도, 나주시 및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국토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발표한 신규 산업단지 7곳 중 하나로,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3287억 원을 들여 183만 7000㎡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한전 등 앵커기업과 연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학․연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업무협약으로 협약당사자인 LH,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효율적인 개발, 산업단지 내 국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내용으로 협약당사자들은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재정투자, 원가절감, 수요확보 등에 대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사업의 기본구상 및 예비타당성조사를 사전 검토하고, 사업추진 방식, 공동사업 지분율 등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LH는 전국 총 46개 국가산업단지 중 34곳을 수행하는 지역경제거점 개발의 주요 주체로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행하는 공적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남나주 에너지 국가 산단이 신 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발돼 지역의 일터와 삶터는 물론, 쉼터와 꿈터의 기능까지 결합된 창의적 혁신공간으로 각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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