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교통사고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정국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사실을 시인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오후 공식입장문에서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빅히트 측은 이어 "접촉사고 결과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빅히트 측은 "피해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국과 택시 차량 운전자는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국(본명 전정국·22)은 본인의 잘못으로 교통사고를 낸 일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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