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엿 브랜드 ‘엿츠’ 수험생 선물로 화제

(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바야흐로 수능의 계절이 돌아왔다.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여러가지를 선물하지만 "딱 붙어"라는 의미에 어울릴 만한 제품은 '엿'이 단연 최고다.

▲ 딱붙엿츠

최근 수능선물로 각광받던 엿과 떡이 점차 초콜릿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앞두고 전통 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엿 브랜드 '엿츠(Yutts)'의 '딱붙엿츠'가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답이 딱 붙고, 원하는 대학에도 딱 붙는다'는 의미와 수험생이 선호하는 위트 있는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수능선물로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엿'은 조선시대 왕(王)도 학습 전에 먹던 브레인푸드로 시험 전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특효약으로 실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전 다들 입에 엿을 하나씩 물고 들어갔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 정도다.

▲ 딱붙엿츠

스토리 상품기획 전문기업 이야기상품의 대표브랜드 엿츠(yutts)는 '행운과 성공, 합격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온 전통식품인 엿의 의미와 가치를 전세계인들과 나누기 위해 탄생된 브랜드'로 순수 국내산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무설탕 쌀엿에 당귀, 숙지황, 뽕잎, 홍화, 도라지 등 국내산 약초를 첨가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시험철에 반짝하는 계절상품으로 여겨지는 대부분의 엿과는 달리 다양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위트 있는 제품명, 치아에 잘 붙지 않는 깔끔한 식감을 무기로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현재 엿츠는 엿에 익숙치 않은 젊은 층의 입맛까지 공략하고 있다.

딱붙엿츠는 '수능을 엿 먹일 때', '시험을 엿 먹일 때', '찬바람이 엿 먹일 때', '졸음이 엿 먹일 때', '체력이 엿 먹일 때' 등 재밌는 이름의 시험과 관련된 엿츠의 인기상품이다.

이야기상품연구소 김지연 대표는 "엿에 담긴 의미 뿐 아니라 시험으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을 지닌 지혜롭고 과학적인 선물임을 아는 이가 많지않다" 며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위트 있는 '엿츠'를 통해 잠시나마 긴장을 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험의 과정 또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딱붙엿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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