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

가수 아이유(26·본명 이지은)의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음성 중계한 누리꾼이 고소당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지난 2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가 있었다. 콘서트는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나, 온라인에서는 '콘서트 도중 팬 하나가 경찰에 연행됐다'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해당 루머는 한 누리꾼이 "아이유 콘서트장 근처에 경찰차가 왔다"라며 올린 인증 사진으로부터 출발했다.

이후 콘서트를 음성 중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의 한 유저가 "파출소에 다녀왔다"라며 글을 올렸다. 자신은 진술서를 썼고, 아이유의 소속사 측에서는 고소장을 작성했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둘로 갈렸다. '콘서트 음성 중계는 팬들 사이의 관행이며, 노래가 잘 들리지 도 않는다'라며 경찰에 연행된 팬을 두둔하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명백한 저작권법 위반이다'라는 반대 의견도 나온다.

아이유의 소속사 측에서는 위와 같은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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