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20~60mm, 경북남부동해안

(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오늘 아침부터 가끔 비가 오겠으나,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지에는 오전(09~12시)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약 5km 상공 영하 22도 이하의 찬공기 동반)의 영향으로 오후(15~18시) 한때 강원영서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내륙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3일 아침(06시)부터 밤(24시)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20~60mm, 경북남부동해안, 경남동해안, 북한 5~20mm, 울릉도.독도 5mm 미만, 제주도(4일) 5~20mm 내외다.

또 내일(3일) 아침 기온은 5~14도(오늘 3~15도, 평년 1~10도), 낮 기온은 14~22도(평년 14~19도)가 되겠다. 모레(4일) 아침 기온은 4~13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15~20도(평년 15~19도)가 되겠다.

오늘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지표면 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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