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급식 메뉴에서 육류 완전히 배제

▲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1월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식의 날에는 급식 메뉴에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하고 질 좋은 곡물과 야채, 과일 등으로 메뉴를 구성, 배식하게 된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육류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먹거리 개선 필요성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울산교육청은 친환경 먹거리를 함께 고민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채식의 날을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월 1회 부담 없는 식단 구성으로 직원들이 채식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보호와 녹색 생활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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